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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7년의 마지막날


올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휴식'이었다고 말할수있다

반학기의 휴학이었지만 절대 후회없고 값졌던 휴학이었거든

단지 그냥 쉬고싶어서 했던 휴학이었는데

그거 자체로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던 한학기였다.

휴학기간의 나는 틈틈이 알바도 하고, 혼자 여행도 2군데나 가고 덕질도 하면서 투어도 가보고 대외활동도 해보고..!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내 미래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더 고민하는 기회였기도하다.

2학기때 복학했는데 솔직히 갈수록 또 나태해지긴했는데 그래도 예전보다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졌긴해


나이들수록 1년이 점점 빨리 지나간다는데 넘 공감돼

왜이렇게 빨리 지나간거같지 나 아직도 22살같은데 25살이래

24살도 적응안되었는데요;ㅅ;

ㅠㅠ


17년의 내가 휴식이었다면 18년의 나는 '도약'이라고 목표를 잡고싶다.

흐엉 준이가 그랬지

애들도 했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할수이따!!!!!!


그나저나 내 친구들은 이제 대부분 졸업하고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간다.

나는 아직 학생이고.. 졸업하기 너무 시르다ㅠㅠ

곧 실습 나가는데 무서워

평생 학생이고 싶엉

맘이 넘 복잡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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