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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2/20-3/3 독일프랑스

올린줄 알았는데 안올렸길래, 이제야 올린당

독일 프랑스는 뭔가 장소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그냥 풍경 올리면서 기억에 남은 일들을 적어봐야게썽

겨울의 독일과 프랑스,


독일

2월말에 갔었는데, 넘넘 추워뜸ㅠㅠ코트도 들고갔었는데 패딩이랑 무스탕만 입음ㅋㅋㅋㅋ

하씌 개추워써 근데 나중에 가니깐 파리가 더 추워씀

암튼, 독일은 유럽여행 나름 많이 갔던 나에게 가장 좋은 이미지인 나라였당

독일 넘 조아... 왜 선진국인지도 알겠고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날 자극시켜써

먼가 되게 편하게 다녔던거같당

특히,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느낌이라 신기하기도했고!

머랄까 건물들은 동유럽 느낌이 많이 나는데 사람들은 서유럽적인 느낌!

건물들 구경하느라 더 씬나뗘ㅋㅋㅋㅋ

독일여행 각잡고 가려면 이탈리아처럼 그냥 독일에만 쏟아붓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

소도시여행이 최고인 나라인듯!

독일 진짜 조아써ㅠㅠㅠㅠㅠㅠ넘넘 조아



여긴 뮌헨에 가장 중심가인 광장!

할거없을때마다 여기 갔옼ㅋㅋㅋ



여기 개조아뜸

개취로 독일 도시들 중에서 뉘른베르크가 젤 조아따

도시 자체는 작은데 넘 조아서 한 3바퀴정도 돌았던 기억이..!




여긴 로텐부르크인데, 관광객이 엄청 많긴해도 왜 많은지 알거같았당

뉘른베르크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슈니발렌 잘 안먹는데 기념으로도 먹어뗭



독일가면 학센을 먹으라해서 뮌헨에 유명한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원래 여행가면 맛집 이런데 잘 안가는데 남동생은 해외여행은 첨이라..!

근데 존맛탱 맥주도 ㄹㅇ 존맛탱

소주파인 나를 감탄하게 만들어쎀ㅋㅋㅋㅋㅋ


프랑스

사실 프랑스는 안땡겼다. 왜냐면 한번 왔었거든

뭐 두번 와도 상관없는데 두번 가기엔 안땡긴 나라였어

그래서 동생한테도 은근슬쩍 영국은 어때?(영국도 이미 갔다왔지만ㅋㅋ) 등 어필했는데 동생은 프랑스에 꽂혔는지 프랑스에 가겠다고 했다 그래서 프랑스 감ㅋ큐ㅠㅠ

근데 후회 1도 안함ㅋㅋ 오히려 처음에 갔을 때의 경험을 살려서 더 재밌게 다닌거같아

뉘른베르크때부터 동생이랑 개싸워서 따로다녔는데 나 혼자서 가고싶은곳 쫄쫄쫄 갔거든

처음 파리여행 했을 때 간 곳들 한번 더 가니깐 느낌이 넘 새로웠엉

특히 2월 겨울의 파리, 비수기의 파리는 7월 여름의 파리, 성수기의 파리와 완전히 달랐음

관광도시라 사람들은 많긴했는데 성수기때만큼은 아닌데다 뭔가 좀 생각하면서 다닐 수 있는 정도의 분위기여서 이때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15년 여행때의 일들도 생각하고 그 자체도 느껴보고 그랬던거같다

넘 만족스러웠던♥




내사랑 튈르리공원ㅠㅡㅠ!!!!!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자 힐링인 곳

정말 맨날 감ㅋㅋㅋㅋㅋ

겨울이라 앉아서 쉬지는 못했지만 사람들도 별로 없고 사진봐 ㄹㅇ 핵조녜

걸으면서 노래 듣는데 징쨔 천국이었당ㅠㅠㅠㅠ



몽마르뜨언덕

아 여기서 좀 울컥했어..

이때 엄마한테 전화했었거든

엄마가 한번 왔던 곳인데 다시오니깐 느낌이 어때? 라고 물으셨는데

다시오니깐 안보였던게 보이고 느낌이 새롭다고, 한번 왔던 곳이지만 처음 온거 같고 오히려 한번 오니깐 더 자세히 보인다고 말했다.

처음 왔을 땐, 친구랑 서로 사진 찍기 바쁘고 사람들에 치이고 덥고 후다닥 다음 일정하기 바빴는데 혼자 다시 오니깐 몽마르뜨언덕에서 내려다 본 파리가 보이기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춥지만 나조차도 느긋해진 기분이었다

몽마르뜨언덕은 나한테 그냥 뭐하는 곳이여... 했던 장소인데 이번 여행 이후로 엄마와의 통화로 울컥했던 곳이기도한당..

그리고 이때 괜히 엄마 목소리 들으니깐 울컥했엌ㅋㅋㅋㅋㅋ하 취직하면 부모님 여행 많이 보내드려야지ㅠ




에펠탑

에펠탑은 보고 또 보고 맨날봐도 느낌이 짜릿한거같아ㅋㅋㅋㅋ

오랜만이당 에펠탑?ㅋㅋㅋㅋㅋ



개선문에서 바라본 파리

여긴 처음 여행 왔을 땐 안왔던 곳이라 내가 전망 보는 것도 좋아하고 함 갔었는데,

눈 개많이오고 안개 겁나 껴서 아 망했다,, 해도 실컷 사진 찍음ㅋㅋㅋ

나 진짜 아이폰 추우면 지혼자 꺼지는거 살리겠다고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계속 찍곸ㅋㅋㅋㅋ

나 내려가니깐 해뜬거 ㅅㅂㅋㅋㅋㅋ

암튼,, 역시 전망 보는건 기분이 좋아져

뭐랄까 속이 확 트이는 느낌



남동생이랑 가면 짐꾼 역할해서 좋다

근데 그게 끝임ㅋㅋㅋ큐ㅠㅠㅠ

얘랑 진심 3일째인가 그때부터 겁나 싸워서 따로 다니곸ㅋㅋ

근데 결과적으로 이게 훨 나은거같아ㅋㅋㅋㅋㅋ

나 가고싶은곳 보고싶은곳 다 가고 걔도 걔 스타일대로 다니고ㅇㅇㅋㅋㅋ

겨울의 유럽은 작년에 동유럽여행도 있었는데 이번엔 서유럽도 가니깐 새롭기도 했당

그리고 확실히 비수기라 사람도 덜해서 더 여행다닐 맛이 났엉

사람 너무 많으면 기빨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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