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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9/27-10/8 미국 (뉴욕/시카고/라스베가스)

드디어!!쓴당

내가 넘넘 조아하는 미쿡

콘서트 겸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막학기에 시간적 여유도 있구,, 되게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당

다니면서 생각도 많이하고 여러모로 의미가 많았던 여행이었음

예전에 뉴욕 시카고는 다녀왔기 때문에 그냥 이번에도 마음에 든 사진들 올려야지

센트럴파크

콘서트 전에 시간이 남아서 갔었는데 하필 이날이 뉴욕여행 중 가장 날씨가 좋았다

근데 시간이 없어가지고 진짜 한바퀴돌기만하고 쉬지도 못함ㅠㅠ

아직도 아쉬웡.. 날씨 진짜 좋아서 여기 누워서 쉬고싶었는디

그 전날이 디게 추워가지고 가을미국 좋다며ㅡㅡ 이랬는데 이날이후로 가을미국 그저최고

뉴욕이라 여전히 사람은 많았지만 확실히 성수기때보단 적더라고


뉴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니치빌리지

첼시마켓-그리니치빌리지-소호 가는 이 루트는 내가 너무 사랑해

다른곳보다 사람도 덜한데 한적하고 부유한 분위기가 너무 좋앙

바나나푸딩 먹고 좀 쉬다가 여유롭게 걸었는데 날씨도 넘넘 좋고 기부니 조아따


도미노파크

여기 개강추 핵강추 초강츄

사실 숙소 같은방언니가 윌리엄스버그 가보라고해서 온건데 마켓이었나 그건 걸어오느라 힘들어서 포기하고 근처 공원이나 가자해서 간곳이었당

근데 개장한지 얼마 안된거같더라고

근데 뷰가 진심 개좋았음 예전에 뉴욕뷰하면 자유의여신상쪽에서 바라보는 맨하튼이 짱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뀜ㅋㅋ

여기 존나짱이야 진심 깨끗하고 맨하튼 다보임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햇빛이 엄청났어도 실컷 구경하다가 왔당

다시보니깐 더 좋넴 혹시 제 블로그 서치 걸려서 오신분들,, 뉴욕여행가시면 한번 가보세욤 짱조아여


내가 뎡말뎡말 사랑하는 시카고♥

근데 눈물나게도 이날말고 시카고 날씨 드럽게 안좋았음 휴

시카고 날씨 확인한 담에 이날 몰빵으로 엄청 돌아다님ㅋㅋ

여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가 젤 좋아하는 장소!

가을시카고는 변덕스러운날씨에 윈디시티답게 바람 겁나게 불었지만 적당한 사람들과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는 내 마음에 여전히 쏙 들었다

여기 앉아서 한참동안 경치 보는데 그게 너무너무너무 조아써ㅠㅠ

역시 난 미국이 너무 조앜ㅋㅋㅋㅋ


이뿌당


인앤아웃버거

내가 미국의 많고 많은 도시들 중에 라스베가스를 선택한 이유들 중 하나

서부를 한번쯤은 가고싶었는데 면허도 없고 패키지 여행은 싫어서 엘에이쪽은 생각도 못하겠더라고

근데 미국사는 친구가 베가스는 도보여행으로도 괜찮다고해서 그랜드캐년 볼겸 지른 도시인데

그 이유들 중 하나에 인앤아웃도 있었닼ㅋ

나 진짜 저거 먹고싶었어 대체 어떤맛이길래 미국버거들 중에서 젤 맛있다고 하는건지

그래서 콘서트보고 다시 베가스 도착하자마자 인앤아웃으로 달려감ㅋㅋ

근데 난 생각보다 별로던뎈ㅋㅋㅋㅋ

파이브가이즈>>>>>>>>>>쉑쉑>인앤아웃이어씀

너무 기대했나버...

근데 사람은 진챠 많았음 휴


헑헑 베가스 온 느낌나


노을 진 모습이 넘 이뻐섷ㅎ


베네시안호텔은 개취로 베가스보다 마카오가 훨 나은거같앜ㅋㅋㅋ

걍 그랰ㅋㅋㅋ....마카오가 더 깨끗하고 볼게 많은 느낌

그리고 베가스쪽이 너무 북쪽이라 걸어서 가는데 밑도끝도 없이 멀어서 개힘들었당

특히 밤에는 스트립쪽 사람 죤나 많아서 기빨려


너무 됴아ㅏㅠㅠㅠㅠㅠㅠㅠㅠ

낮보다 더 낮같은 밤의 베가스는 내 마음에 쏙 들었고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시간이 후딱 갔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혼자 여행하는걸 좋아하는 나지만 베가스만큼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랑 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정말 나빼고 다 커플이야.............ㅜㅜ 그래서 여기선 누구한테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도 못하겠구ㅠ

그냥 도시 자체가 혼자보단 같이 있어야 괜찮은거같았엉

그래도 뉴욕, 시카고는 한번 왔었는데 베가스는 첨이라 그 처음의 경험이 되게 새로워서 좋았당

서부는 이런곳이구나! 몸소 느꼈고ㅋㅋ


경비행기타고 캐년 가는듕

이건 후버댐이래

여기까진 사진 겁나 많이 찍었는데 갈수록 비행기 흔들리길래 토나올거같아서 입벌리고 하품하고 미치는줄


너무너무너무 황홀해

근데 개추웠다 진짜..... 사진만보면 한여름이라 스타킹 안신고 반바지에 얇은 긴티 입고 갔는데 나혼자 여름옷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어라 시간도 없고 사진 겁나 많이 찍고 부지런히 돌아다님

진짜 여기 너무 좋았음 나중에 아빠랑 다시한번 오고싶당

경비행기타고 오는 동안에도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느낌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보니깐 되게 신기하더라고

아쉬웠던점이 있다면 당일투어보단 몇박투어로 오는게 괜찮다고 느꼈음!

당일투어라 오고가는건 긴데 정작 캐년을 보는 시간은 체감 너무 짧았엉ㅠㅠ

나도 막 그 뭐냐.. 동굴인가 그런데서 보는것도 있는줄 알고 왔는디 힝

또 오고 싶었다


한국으로 가기전 마지막 식사

난 여행가서 맛집을 가거나 먹방 위주로 가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1일 1식으로 점심에만 프랜차이즈가서 햄버거로 대충 떼우고 하루종일 뽈뽈 돌아다니는데 골든램지는 꼭 가보라해서 가봤당

혼자와서 바쪽으로 자리 줘서 초큼 부담스러웠는딬ㅋㅋㅋ

햄버거랑 고구마튀김은 JMT

옆사람이랑 앞에 직원이 뭔가 나한테 말걸기를 원하는거같던데 나 영어 개존못인데다 밥먹을때 대화하는거 시러해서 무시하고 핸폰하면서 쳐머금ㅠㅡㅠㅋㅋㅋㅋㅋㅋ

암튼 맛있었닼ㅋㅋ 사실 수제버거 거의 첨 먹어봄ㅋㅋㅋㅋ


후기쓰는데 미국 또 가고싶넴

미국 너무 조아....

가을미국이라 더 좋아써 성수기가 아니라 사람들도 적당히 있었고 적당한 날씨에 걸었던 그 분위기 잊지모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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