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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7/15-7/25 이탈리아 (젤라또/산마르코광장/부라노섬/우피치미술관/피사의사탑/포로로마노/콜로세움/바티칸시국/폼페이)

사진만 먼저 올렸는데도 고통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적어?

ㅠㅠ

마지막 나라인 이탈리아

스위스 적으면서 느낀건데 나 너무 가식적으로 적은거같아.

이탈리아는 할말이 넘 많다.

진심 내 느낀점 그대로 써야지 (다짐)



쓰기 전에 내새끼 보고 마음 안정 좀 시키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발지민 존나게 사랑핽


쓰자...



이탈리아는 베네치아-피렌체-로마-나폴리 순으로 갔다.



젤라또

이탈리아에 가면 젤라또를 먹으라 한다.

여름에 가면 보통 너무 덥기 때문에 틈만 나면 사먹으라고 추천하는데

나는 슬러쉬를 추천하겠다.

젤라또 맛있긴한데 먹다보니깐 너무 목말라

난 그래서 젤라또도 많이 먹었지만 덥기도 하고 목마른게 더 커서 슬러쉬를 더 많이 사먹었다.

근데 왜 젤라또일까 아이스크림이랑 별 차이가 없는거같던뎅

무튼 맛있긴 맛있었다.



산마르코광장

여기가 베네치아의 강남같은 곳인가보다.

사람이 넘 많았다.

낮에는 솔직히 보고서 아 산-마-르-코-광-장이구나 했었는데 밤엔 정말 멋있었다.

외국느낌!

사실 여기서 셀카 넘 잘 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넘 좋았다.

딱 이탈리아스럽다 해야하나.



부라노섬

흔히들 베네치아하면 딱 저 사진이 떠오른다. 나만그래?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실제로 보니깐 진짜 감탄밖에 안나왔어

무라노섬 먼저 갔다가 부라노섬 간건데, 무라노섬도 좋긴한데 부라노섬이 더 좋았다.

보정 안한게 윗 사진이고 b612 보정으로 찍은게 밑에껀데 흐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되게 동화 속에 온 기분

집들은 낮으면서도 알록달록하지 주위는 배와 강 밖에 없지

몽글몽글했다.

그치만 강은 드러웠다.

드러워

아니야 차라리 여기 강이 덜 드러운거같아 베네치아 본섬에 강들은 정말...

첫날에 오자마자 습도땜에 열받는데 강 냄새 진짜..너무 구려서 욕나왔음




비너스의 탄생

사실 저 작품이 인상깊었다고 찝기보단 피렌체 느낀점 쓰려고 했는데 피렌체에서 찍은게 별로 없어가지고...

친구랑 나랑 여기서부터 서로 열받아했던거 같다. 사실 여행내내 안맞은 부분들이 많긴 했지만.(폭발은 로마에서)

이건 나중에 얘기하고ㅋㅋㅋ

우피치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 중 하나인데 음... 여행 중 추천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고른다면

1. 루브르 2. 우피치 3. 바티칸

이렇게 추천하겠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재밌게 봤다.

이따 적겠지만 바티칸은 이탈리아 통틀어 가장 좋았다.

무튼, 이탈리아에 또 가게된다면 베네치아보단 피렌체에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다.

피렌체 진짜 볼거 많은데 너무 짧게 머물렀어서 너무너무 아쉬웠어ㅠㅠㅠㅠㅠㅠㅠ

후회된당 끄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피렌체에서 봐야할거 솔직히 우피치 말곤 못봄... 슈발 적고나니깐 왜그랬지

미쳤나봐



피사의 사탑

짧게 머문 피렌체였지만 당일치기로 피사도 갔었는데

저거 직접 보니깐 겁나 신기해

아니 진짜 개신기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가면 꼭 해야되는 사진찍기도 물론 찍었다.



포로로마노

쓸말이 많다.

갠적으로 콜로세움보다 포로로마노가 더 인상깊었다.

내가 생각했던 로마의 이미지가 이런 느낌이었는데, 역사에 무지했던 나도 걷는 내내 정말로 이런게 실제했던게 맞나?하고 넘 신기했던..

근데 포인트는 이게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정은이랑 대판 싸웠다.

싸운 이유가 그때 너무 더워서 내려올 때 타이밍이 좀 안맞아서 서로 어딨나 그거 땜에 싸운거같은데 사실은 그냥 여행내내 서로한테 불만 있던게 폭발한거다.



그래도 여행은 남았고, 절친인데 이렇게 싸울순없으니 밥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여기서 만났는데,

서로 여행하면서 갖고 있었던 불만 다 털어놓음

시원했다.

역시 불만은 털어놔야돼

그리고 이탈리아 피자 존나 맛없어

진짜 존노맛

노맛

노맛

우웩

진심 드럽게 짠데 드럽게 맛없고, 해산물 좋아하는 나도 이탈리아 피자 먹어보면서 비린내가 너무 심했다.

아니 한두번 먹어보면 일반화를 못하겠는데 먹을때마다 저러는데 어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각잡고 저런 레스토랑에서 먹을땐 저런 맛이 났는데 배고파서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피자들은 정상이었다.

친구랑 우리는 한국피자가 원탑인거같다곸ㅋㅋㅋㅋ

진짜 울나라 피자가 원탑인거같은데 어쩌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 : 맛없어

맛없는걸 맛없다하지 뭐라 말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콜로세움

로마에 있는 내내 신기한게 한두개가 아니었다.

콜로세움도 마찬가지.

내가 실제로 보다니!!!!!!!!!!!!!!!!!

이런거보면 역사 배울 때 마냥 남 얘기 같은 일들이 확 와닿았다 해야하나

무튼 말을 잘 못해서 표현을 못하겠지만 그랬다.



밤에 보는 콜로세움

이것도 신기하긴 한데, 난 딴 얘기를 하고싶다.

이탈리아는 또 오면 왔던 곳들도 새로울 정도로 볼게 많은 나라이지만, 여기서 인종차별이나 별일이 다 있었다.

그래... 이날 저녁에도 콜로세움 보려고 나왔는데 어떤 꼬맹이가 뒤에서 놀래키는거야

안그래도 로마 무섭다는 소리만 100번은 듣고 와서 나오면서도 개무서워ㅠㅠㅠㅠㅠ이랬는데 뒤에서 초면인 애가 놀리면서 낄낄대니깐 존나.................울고싶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거 트라우마 생기면서 콜로세움 보는데 진심 눈이 멍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은이가 그냥 돌아갈까? 이러고..

넘 미안했다.



바티칸시국

여기 정말 좋다. 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

대신, 바티칸투어로 추천추천추천추천

왜 박물관갈때 투어하는지 알겠다. 그냥 보는거랑 넘 다르다.

그치만 바티칸은 꼭 투어투어투어투어!!!!!!!!!!!!!!!!!!!!!!!!!!!!!!!!

이탈리아 통틀어서 바티칸이 젤 좋았다.

내가 아는 작품들이 다 있어서 좋기도 했는데, 설명 들으면서 보는데 그 비화들이 너무 재밌었다.

위에 있는 작품이 나 교양 듣는 내내 자주 출연해서 그 뒤로도 좀 잘 써먹어서 올렸는뎈ㅋㅋㅋㅋㅋ

암튼, 사진 찍을 수 없었던 시스틴 예배당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

여기 진심 하이라이트!!!!!!!!!!!

존나 신기했다.

근데 난 천지창조가 있는 천장화보단 최후의 심판이 정말 인상깊었다.

그림한테서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ㅇ ㅏ....신기해...... 또 가고싶다.

바티칸박물관 자체가 볼게 많은데 이쪽이 진짜... 그림한테서 압도되고 황홀한 기분이었어

너무 좋다 또 가고시퍼ㅠㅠㅠㅠㅠㅠㅠㅠ



나폴리

숙소 근처에서 찍은 사진

아아아아아아아 숙소 개높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은이랑 진심 개고생함

게단 올라가고 올라가고 미친듯이 올라고 또 올라가고

근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옆에 케이블카가 있었다 ㅋㅅㅋ

케이블카 한대 맞을래?

ㅠㅠ

나폴리는 여행일정에 넣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었다.

왜냐면, 관광객들도 당일치기나 투어끼고 많이 오고, 위험하다는 소리도 많고.. 불안했던건 사실이다.

근데 걍 가자~ 이러고 쿨한척 개쫄아서 왔다.

결론은 나중에 이탈리아 또 오면, 피렌체랑 나폴리에서 더 시간을 보낼거다.

피렌체와 마찬가지로 포지타노를 못본게 인생에 한이 될거같다.

만ㅇ훔냐ㅐㅇ'훔ㄴㅇ해ㅑㅁㄴ음



폼페이

폼페이 돌아다니면서 신기하기도 했는데, 좀 뭐라해야되지.. 좀 되게 기분이 좋진 않았다.

조그마한 박물관이 있었는데 그 안에 화산이 폭발 동시에 그 상태로 굳은 사람들?조각? 무튼 그런게 있었는데 포즈들이 너무 현실이랑 똑같아서 안타까웠다해야하나..이거 말고도 폼페이 돌아다니면서 그때 물건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는데 넘 현실감 있어서 기분이 안좋아씀ㅠㅅㅠ

무튼 그랬다.

괜히 그때 상황이 상상되고..


그랬다고..ㅠ


근데 이 날 이상했어 더 보려고 했는데 날씨가 저 위에 사진처럼 햇빛 쨍쨍하다가 먹구름 잔뜩끼고..

마치라잌 메이플 엘레니아에서 던전 들어가는 느낌?

ㅋㅋㅋ

우산도 안들고와서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로 함


25일 출국이라 마지막 일정이라 할 수 있겠다.

포지타노 갈까말까 하다가 서로 지친 상태라 그냥 나폴리 구석구석 돌아다니기로 했다.

여긴 나폴리 항구쪽인데 그럭저럭 볼만 했다.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좋았음



헐 나 드디어 유럽 다 쓴겨???????????????????

ㅁ네햐웨]ㅁㄴㅇ햐ㅜㅁㄴㅇㅎㄴ무으

이탈리아땜에 죄다 쓰기 귀찮았는데 진심 밀린 방학숙제 다 끝낸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 하면서 소소하게 느낀건 천천히 쓰기로하고..(과연)

끝났닭!!!!!!!!!!!!!!!!!!!!!!!!!!!!!!!!!!!!!!!!!!!!!!!!!!!!!!



내 귀요미들을 보면서 더 소리지를래ㅠㅠㅠㅠㅠㅠ

끝나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은 금방 끝낼거같고 미쿡이 좀 걱정인데 뭐....알아서 끝나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