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7/3 미국/뉴욕 (타임스스퀘어/센트럴파크/탑오브더락/자유의여신상/세게무역센터 전망대/맨해튼브릿지/덤보/브루클린브릿지/콜드스프링/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만족도 100이였던 미쿡여행!

신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려한다.

혼자 가는 여행인데다 내 인생도시까지 있어서 더 기분이 조크든요

앞에 일본/부산여행 정리하느라 사실 지금 좀 지쳤는데 오늘은 뉴욕만 먼저 올리고,

나머지는 차근차근 올리기로~

처음 타보는 A380 기종

듣던대로 어마무시하게 컸다.

출국 전에 아침부터 사람도 많고, 허둥지둥 면세점 들리고 유심칩 바꾸고 정신없이 뛰느라 탑승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비행기 타기 전이 젤 설렌다. 괜히 불안하기도 하고..

무튼, 그렇게 13시간 가량을 걸려서 도착한 NEWYORK!!!!!!!!!!!

정말 이유없이 단순히 사람들이 어케 지내는지 그게 넘 궁금해서 와보고 싶었던 도시였는데, 공항에서 뉴욕 중심으로 올때까지 그냥 건물들 하나하나가 넘 신기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숙소에 가는 길에 처음으로 본 타임스스퀘어

그때 짐도 그렇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허둥지둥 가느라 헐 타임스스퀘어네~~ 이러고 홀라당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짐 풀고나서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앙 너무 좋다좋아

사진에서만 보던 타임스스퀘어를 내 눈으로 담았다는게 넘 좋았고, 사람들한테 치이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이 날 하루만큼은 치여도 기분이 좋았다.

밤에 보는 타임스스퀘어

사람이 겁나많다.

오히려 낮보다 밤이 북적북적 시끌시끌한 곳인 것 같다.

첫날에는 이런 느낌도 좋았지만, 둘째날부터 역시... 기빨림이 싫은 나는 야경보고 후다닥 숙소로 감ㅋㅋㅋㅋㅋㅋㅋ

센트럴파크

정~말 넓다.

오전에 돌아다니고,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구경 후 오후에 한번 더 왔는데

너무너무 넓다...정말...ㅋㅋ......

저 위에 사진이랑 밑에 사진이랑 둘이 가까이 있나? 이것도 모르게쒘ㅋㅋㅋㅋㅋㅋ

박물관 구경 후, 센트럴파크에 왔을 때 어떤 할아버지가 나한테 말을 거셨는데 영어로 뭐라하시면서 어떤 기념비 자랑을 막 하시는거다. 거기까진 아 넹넹~ 이럼서 들었는데 갈수록 날 데리고 여기저기 가이드 하실 삘이라 후다닥 헤어짐...

다양한 사람이 참 많구나 ;ㅅ;

암튼, 하루종일 구경해도 모자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쫑쫑 걸은 바람에 지친 나는 여기서 1시간 가량 쉬었다.

조용하고 조용하고 또 조용했다.

야경1. 록펠러센터_탑오브더락

뉴욕와서 첨 봤던 야경이었는데, 넘 황홀하다.

미국은 야경이 짱이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정말 넘넘 이쁘고... 카메라가 못담아내서 그렇지 사실 사진 찍을 시간에 더 눈에 담았을걸하고 좀 후회한다.

넘넘쪼녜!!!!!!!!!!!!!!!!!!!!!!!!!!!!!!!!!!!!!!!!!!!!!!!!!!!!!!!!!!!!!

위에 야경은 타임스스퀘어쪽 방향이고, 아래 야경은 센트럴파크 방향이다.

리버티섬_자유의여신상

음 나는 자유의여신상은 5분 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언니 실물은 그저 그래.....

내가 반한건, 자유의여신상이 아니라 저 경치였다.

존나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뉴욕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이기도 한다.

이 날 날씨도 정말 좋아가지고 맨해튼이 다 보였는데 아아악 너무 예쁘고 멋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 사진 태영이한테도 보여줬는데 한국시간으로는 새벽이었을텐데 탱 안자고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한 반응에 더 기분이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보자

앙 개이뿌..... 뉴욕이라구 뉴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계무역센터 전망대

여긴 태영이 추천으로 온 곳인데, 사실 세계무역센터에 전망대가 있는줄 몰랐다.

무튼, 전망이라면 넘 좋아해서 신나게 엘레베이터타고 올라감

낮에 보는 뉴욕의 전망!

여기 전망 생각이상으로 괜찮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깨끗하고 360도 다 볼 수 있어서 우와아아아~ 이럼서 봤던듯

아 전망은 옳다 옳아

맨 밑에 다리는 위엔 맨해튼브릿지, 아래는 브루클린브릿지다.

전망 넘넘 이쁘다...

뉴욕이야 뉴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해튼브릿지 가는 길

중간에 차이나타운도 봤다.

맨해튼브릿지 걷는 중

생각보다 길다

다리 아파 죽겠는데 대체 언제 끝나 ;ㅅ; 이럼서 갔던듯

심지어 바로 옆에 지하철 있어서 조낸 시끌시끌.....

그래도 이 다리도 브루클린브릿지처럼 운동하는 사람들이나 회사원들이 많이 걷는 다리인거같다.

덤보

근데 난 여기 왜 유명한지 아직도 모름...ㅋㅋㅋ

무도땜에 유명해졌다고 하던데.. 그 전에 무슨 영화 있지 않나. 거기 촬영진가

알못은 일단 유명하다길래 와봐서 사진찍고 프사했는데 오히려 애들이 헐 야 너 덤보 갔네~ 이러넼ㅋㅋㅋㅋㅋ

야경2. 브루클린브릿지

!!!!!!!!!!!!!!!!!!!!!!!!!!!!!!!!!!!!!

뉴욕야경은 여기가 젤 좋았다.

사실 저 맨 위 사진쪽에서 밤이 될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는데, 2시간 기다려도 해가 안져서 걍 다리 건너면서 즐기기로 바꿨다.

존예보스

악 진짜 개이뿌ㅠㅠㅠㅠ

여기서 외국인들한테 서로 사진을 찍었는데 진심 나 여행 중에 느낀거지만, 외국인들 사진 너무 못찍어!!!!!!!!!!!!!!!!!!!!!!!!!!!!!!!!!!!!!

내가 한두번 겪은거면 일반화도 안하는데 진심 몇십번을 찍었는데 건진게 4장을 찍었으면 대부분이 망_함

내 비주얼 문제가 아니라 진짜......(한숨)

그나마 찍은 사진도 인스타에 올렸다가 진짴ㅋㅋㅋㅋㅋㅋ친구들한테 보여주고서도 한숨나와서 걍 지워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삼각대 들고갈거야...............................

셀카봉 들고 갔었는데 여행 2주인데 둘째날에 망가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가 딴길로 갔네. 무튼, 여기 넘넘 좋았다. 야경은 건강에 좋습니다

콜드스프링

여긴, 뉴욕 근교에 위치한 조그마한 도시인데 여기도 태영이 추천으로 온 곳이다.

하루정도 시간이 남아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추천받은 곳인데, 아기자기하다.

특히 저 강가쪽이 좋았던듯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스위스의 조그마한 도시에 온 기분이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사실 여긴 밤에 오려고 했다. 근데 밤 9-10시에 갔는데 줄이 무슨 건물 하나 감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냐 ㅇㅅㅇ 이럼서 담날 낮에 옴

낮과 저녁 사이에 본 뉴욕도 뉴욕다웠다.

이 날이 보스턴으로 가기 하루 전날, 즉 뉴욕의 마지막날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뉴욕전망은 주구장창 봤었지만, 괜히 새로웠고 전망대 밖에 나가기 아쉬웠고.... 그랬다구...ㅠ....

내 뉴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정말 유럽보다 미국이 더 취향에 잘 맞는다고 느낌

존나 이쁘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축덕후 뉴욕최고.....(후에 시카고로 갈아탔지만)

쉑쉑버거

맛있긴한데, 솔직히 난 그저 그랬거든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파이브가이즈 악개 등장

근데 쓰는데, 간만에 먹고싶기도하고ㅋㅋㅋㅋㅋ강남 갈까....

파이브가이즈

나 진심 출국할 때까지 햄버거=파이브가이즈였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맛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좋은게 재료랑 소스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저렇게 햄버거랑 감튀랑 섞여서 나오는데 감튀 진짜 핫뜨거스러움

감튀가 진심 개존맛

미친존맛

감튀덕후인데 진짜 꿀맛

아미친 쓰면서도 아른거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파이브가이즈 가세요

제발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가세요

ㅠㅠ

얼마나 심각하냐면 토론토가서도 파이브가이즈 있는거알고 거기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거에 관심 없어서 그런지 맛집 이런데보단 그냥 아는데가 최고얌 ㅇㅅㅇa ㅇㅅㅇr

첼시마켓 내에 있는 스시집

난 살면서 내 돈주고 저런 비싼 스시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뉴욕에서 질러버림......

배고파서 암데나 앉아서 메뉴판보는데 가격보고 ㅇ0ㅇ........................

근데 나가자니 굉장히 자존심 상하고.....

넹.............가난한 대딩이 사치 좀 부렸읍니다..............................

근데 비싼 값을 하는데 스시 진심 입에서 녹더라

그치만 양이 너무 적...........(말잇못

넘 비싸서 걍 저거만 먹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돈.....................................

맛있으니깐 잊자

매그놀리아베이커리 본점

이왕 매그놀리아 가는거 본점을 가자!!! 이 생각이었는데 첼시마켓 근처에 있어서 쉽게 갈 수 있었다.

본점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할 줄 알았는데 나 갔을땐 1명 있었나..ㅋㅋ

생각보다 조그마한해서 좀 제대로 구경하고 싶었는데 민망해서 암거나 사고 나옴

근처 공원에서 먹었는데 달다달아

디저트는 역시 뉴욕이져 >ㅁ<

라콜롬브카페 드래프트라떼

커뮤에서 추천받고 간 곳

소호에서 쇼핑하면서 간 곳이기도 한데, 사진으로보면 되게 달아보이는데 내 입맛에는 굉장히 쓰다.

그래도 저거 쪽쪽 마시면서 쇼ㅑ핑한듯

저 날 날씨 지랄맞아서 비 푸왕 오다가 말다가 오다가 말다가....

결국엔 무지가서 2만원짜리 우산삼..

내인생에 2만원 우산도 첨 사보네 아 돈아까워

사고 보니깐 길거리에 싸게 팔던데...

헐 나 뉴욕 끝남????????????????????????????

뭐 빠뜨린거 있나... 그건 나중에 쓰고!

벌써 미국여행 끝난지 한달도 넘었지만, 시카고 다음으로 만족스러웠던 뉴욕!

담에 간다면 '뉴욕'만으로 10일이상 있고 싶다.

오래 머무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만큼 볼게 많은 도시라 생각하기도 하구...

앙 넘넘 가고시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한번 올 수 있을까